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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4월 중에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만 ‘서바릭스’와 ‘가다실’ 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효능에서 차이가 있어 백신별로 조달단가를 산정키로 했다.
질본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조달단가를 결정할 때, 도입목적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 효능, 안전성 및 접종 편의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각 백신이 동일하다고 인정되면 같은 가격으로, 차이가 있으면 다른 가격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도입 목적에 따라 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고, 목적과 무관한 효능(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예방)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아 조달단가를 개별 산정하더라도 실제 조달단가 결정에 있어 두 백신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2016.03.28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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