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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증권시장에서 매도세 흐름이었던 외국인 투자자가 5개월만인 3월 주식 순매수·채권 순투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외국인이 상장주식에 4조400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에 600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총 5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4월(4조7000억 원) 이후 최대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351억 원)과 영국(9581억원)이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한 반면 사우디(-3356억 원)와 독일(-1836억원)은 순매도에 나섰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17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39.8%로 나타났다. 이어 영국(35조8000억·8.3%)과 싱가포르(26조9000억원·6.2%)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외국인의 보유규모 상승에 대해 “지난달 4.1% 오른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인한 보유주식(주로 시총 상위종목) 가격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과 채권은 530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 규모는 433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8%를 차지했다. 상장채권은 전체 상장채권의 6.1%인 9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사진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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