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을 기동민 "당선시 위안부합의 무효 결의안 통과시킬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1 1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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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서 첫 투표권 얻었을 우리 아이들…가슴 먹먹" 세월호도 언급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에서 서울 성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위안부합의 무효 및 재논의 결의안을 가장 먼저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소녀상을 지켜내겠다.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20대 국회 1호 결의안으로 현재 19대 국회에 계류돼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과 합의무효 확인 및 재협의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적었다.

그는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 무효 및 재논의 결의안 채택, 20대 국회가 해내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한편, 기 후보는 이날 오전 "오늘은 서울시 교육청이 정한 세월호 추모기간의 첫 번째 날"이라며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기 후보는 "지난 7일 4‧16 가족협의회, 4‧16 연대가 보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안전대책, 피해자 지원‧추모‧기억에 관한 4대 정책, 12개 실천과제>에 동의하고 서명한 답변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4‧13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얻었을 우리 아이들.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라며 '세월호' '2주기' '추모기간' '잊지않겠습니다' 등을 해시태그로 달기도 했다.이번 4·13 총선에서 서울 성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위안부 합의 무효 및 재논의 결의안을 가장 먼저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기동민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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