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는 0~12개월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저기 지원대상은 만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중위소득 40%이하 가구다. 영등포구는 해당 가구에 월 6만4000원을 지원한다.
조제분유 지원대상은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숨졌거나 항암치료‧알콜중독‧에이즈 등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가구다. 해당 가구는 월 8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만 12개월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까지는 신청일과 관계없이 12개월분을 지원한다. 60일을 지났을 경우에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dp.go.kr/health/main.do)를 참고하거나 전화(02-2670-4743, 4740)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영등포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모두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Preschool Girl Hugs Newborn Baby Brother2016.03.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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