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시.png |
(서울=포커스뉴스) 고(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는 올해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연극계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신시컴퍼니는 한국 연극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햄릿'을 국립극장과 공동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12일부터 8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연극 '햄릿'은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한국 연극의 거장들이 뭉쳐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에는 연출 손진책(13회),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16회), 프로듀서 박명성(24회) 등 초특급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또한 배우 권성덕(12회), 전무송(15회), 박정자(6회), 손숙(7회), 정동환(19회), 김성녀(20회), 유인촌(10회), 윤석화(8회), 손봉숙(18회) 등 연극계의 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연극 '햄릿'의 출연 배우는 단 9명이다. 모든 배우들은 27회 공연 동안 단일 캐스팅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주·조연과 앙상블이 대거 필요한 공연이지만 거의 모든 배우들이 1인 다역은 물론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시컴퍼니 측은 "연극 '햄릿'은 1951년 이해랑 선생에 의해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 공연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해랑 선생이 생전 마지막으로 예술혼을 불태웠던 작품 또한 '햄릿'이었다"면서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 그리고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공연으로 '햄릿'만큼 적합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12일부터 8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햄릿'이 공연된다. 사진은 연극 '햄릭'에 참여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사진제공=신시컴퍼니>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