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제품' 앞세워 '유럽' 시장 본격 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1 0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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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신제품 발표회 '이노페스트'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10~12일(현지시간)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유럽 20여 국가의 주요 거래선과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에게 약 80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행사 기간 동안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공개한다. LG 시그니처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됐다. LG 시그니처 제품은 올 하반기 중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세탁기 신제품을 독일·프랑스·영국 등에 본격 출시한다.LG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다. 양문형 냉장고는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이번에 LG전자는 드럼세탁기에 이어 냉장고에도 센텀 시스템을 적용했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의 컴프레서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춰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세탁기의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하고 소음을 줄였다.

박석원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가전의 본질인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LG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이노페스트’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LG전자가 10~12일(현지시간)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한 신제품 발표회 '이노페스트'에서 LG전자 직원들이 관계자들에게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낮추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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