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서을 천정배, 이틀째 서울·수도권 집중유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1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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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은평→부평→영등포→동작→관악…수도권 화력 집중
△ 모두발언 하는 천정배 공동대표

(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1일 수도권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호남에서 부는 '녹색 바람(국민의당 돌풍)'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으로 북상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민병록(중랑갑)·도천수(성북갑)·김인원(성북을)·고연호(은평을) 등 서울지역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선 뒤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문병호(부평갑)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김성호(강서병)·김종구(영등포을)·장진영(동작을)·김성식(관악갑)·이행자(관악을) 후보를 지원한 뒤 경기에서 이환봉(군포갑)·정기남(군포을)·이계안(평택을) 후보 등을 지원사격한다.

천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자신의 지역구 광주 서을에서 집중유세를 마치고 난 뒤 오후 늦게 상경, 정호준(중·성동을)·서경선(중·성동갑)·박태순(종로)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석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천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어 여유 있는 모습이다.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광주 서을 여론조사 결과에서 천 대표의 지지율은 46.1%를 기록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27.9%)를 비교적 큰 격차로 앞질렀다.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2016.03.18 조종원 기자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광주 서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의 지지율은 27.9%,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는 46.1%를 기록했다.2016.04.0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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