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8일까지 특급호텔 요리 저렴하게 판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0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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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과 연계한 '고메 스트리트 페스티브' 행사

캐비어 활용한 빵 등 정통 伊·中 요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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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28일까지 롯데호텔과 연계해 '고메 스트리트 페스티브'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호텔의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 이탈리안 퀴진 페닌슐라, 베이커리 델리카한스가 참여한다. 호텔 직원이 행사장에서 구매를 도와주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세계 3대 진미 가운데 하나인 캐비어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델리카한스에서는 캐비어와 랍스터 살을 활용한 샌드위치, 캐비어·마스카포네 치즈를 활용해 피낭시에·에클레어 등의 빵류를 각각 개당 4000원에 판매한다. 모모야마에서는 계란말이와 캐비어를 곁들인 초밥을 판매한다.

페닌슐라에서는 파스타의 한 종류인 뇨끼를 선보이고, 도림에서는 중국식 토스트인 멘보샤와 오향장육 피단두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도 롯데호텔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지난해 4월에는 롯데호텔 및 홍콩 미슐랭 1스타 식당인 팀호완과 손잡고 20일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도림·모모야마·피에르가니에르·페닌슐라가 참여한 행사에서는 20일간 2억원을 달성했다. 행사 당시 모모야마에서는 일본식 김밥인 후도마끼를 하루 평균 500개 이상 팔았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유명 맛집이나 디저트 브랜드의 인기가 높지만 호텔 식당의 요리는 가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쉽게 접하기 어렵다”며 “이번 행사는 호텔에서 선보이는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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