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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 문양으로 교체된 금융위원회 로고 |
(서울=포커스뉴스) 보험 가입할때 해야 하는 서명 횟수와 가입서류가 줄어든다. 과도한 서명, 덧쓰기, 서류가 축소되면서 보다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달 1일부터 시행하되,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고려해 6월 30일까지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먼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은 자필서명 횟수가 축소된다. A보험사 변액보험 상품의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청약서 등 약 8종의 서류에 자필서명 14회, 덧쓰기 30자, 체크(√) 39회 등의 확인을 하고 있다.
금융위는 위 예시 상품에서 자필서명은 14회에서 10회로, 덧쓰기는 30자에서 6자로, 체크는 39회에서 26회로 줄이기로 했다.
가입서류 중에서도 가입설계서, 온라인보험 비교안내확인서는 폐지하기로 했다. 소액, 단기보험의 경우엔 청약서와 상품설명서를 합치고 온라인보험에서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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