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 마지막 휴일, 3당 대표 서울‧경기 집중 공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0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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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서울 유세 후 늦은 오후 울산으로 이동

김종인‧안철수 수도권서 유권자들 만나며 지지 호소
△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0일 여야 3당 대표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쉼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서울 지역 유세 후 울산으로 내려가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더민주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역시 서울‧경기지역 활동에 집중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동우 후보가 출마한 서울 강동갑을 시작으로 강동을(이재영)‧송파병(김을동)을 차례로 돈다.

이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수서역에서 강남갑(이종구)‧강남을(김종훈)‧강남병(이은재) 후보들에 대한 합동 지원유세를 펼친 뒤 광진갑(정송학)‧광진을(정준길)‧동대문갑(허용범)‧동대문을(박준선)‧중 성동갑(김동성) 지역에서 지원사격을 이어간다.

김무성 대표는 오후 늦게 울산으로 이동해 안효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울산 동구 지역의 상가를 순방한 뒤 울산에서 1박할 예정이다.

김종인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정릉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함으로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김종인 대표는 성북갑에 출마한 유승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김종인 대표는 명동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 중‧성동(이지수) 구민들과 만나고, 광진갑(전혜숙)‧광진을(추미애)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 인근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 잠실 석촌호수 인근을 방문해 송파갑(박성수)‧송파을(최명길)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이어간 뒤 오후에는 경기도로 이동한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경기 성남 분당갑(김병관)‧분당을(김병욱)에서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용인으로 이동해 용인갑(백군기)‧용인을(김민기)‧용인병(이우현) 지역민들을 만난다.

또 광주갑(소병훈)‧광주을(임종성)에서 유세지원을 펼친 후 서울로 돌아와 강동갑(진선미)‧노원갑(고용진)‧노원을(우원식)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지원유세 일정을 잡았다. 안 대표 역시 서울 등 수도권 지원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서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호준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관악갑(김성식)‧관악을(이행자)‧구로을(정찬택)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 잇따라 방문한다.

이후 서울 강서 합동유세(강서구 화곡동 화곡역사거리)와 은평 합동유세(은평구 대조동 불광역 6번 출구 앞)를 각각 마친 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로 이동해 롯데백화점 일산점 맞은편 미관광장에서 고양‧파주 지역 합동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 호남지역을 방문했던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10일에는 서울과 경기 남양주, 고양, 성남, 안산 등지에서 같은 당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조숙빈 기자 (천안=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2016.04.06 양지웅 기자 (세종=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2016.04.09 박동욱 기자 (천안=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2016.04.0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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