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얽매이지 말고 대권가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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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당 밝히는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박지원 국민의당 후보(전남 목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판하면서도 "아직도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 야권의 훌륭한 대권후보 자산"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문 전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무릎을 꿇고 공식 사과한 것을 언급하며 "문 전 대표의 광주 속죄발언은 상습적이고 진실성 없는 립서비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회피하고 또 다른 명분을 축적해 대선의 가도로 가려는 술책"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문 전 대표는 야권의 훌륭한 대권후보 자산"이라며 "문 전 대표는 지나치게 총선에 얽매이지 말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대권가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2016.01.22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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