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동향] 휘발유價 오름세 '주춤'…ℓ당 1362.6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9 1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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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1121.9원, 등유 761.1원

(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2원대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현저히 줄어든 모양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8원 오른 ℓ당 1362.6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ℓ당 1121.9원, 등유는 0.5원 내린 ℓ당 761.1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ℓ당 1437.7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5.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ℓ당 1342.3원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전주 대비 0.4원 내린 알뜰-자영으로 ℓ당 1331.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최저가 대비 45.9원 높았다.

셀프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332.4원이었지만 비셀프 주유소는 ℓ당 1368.3원으로 더 비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석유 수출 증가, 러시아 석유 생산 증가, 산유국 생산 동결 공조 가능성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현재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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