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침내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 영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9 1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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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코프랜드, 메이저리그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46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가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영입했다. 리그 마지막으로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LG는 9일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소속 스캇 코프랜드와 총액 75만달러(약 8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발표하지 않기로 토론토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코프랜드는 큰 키(192㎝)와 당당한 체구(110㎏)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로 볼티모어에 합류한 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46. 선발 등판 데뷔전인 지난해 6월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부진했고, 더이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6시즌 142경기 중 132경기에서 선발로 뛸 정도로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9승48패 평균자책점 4.08. 트리플A만 따지면 21경기 11승6패 평균자책점 2.95로 좋다.

코프랜드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는대로 팀에 합류한다.<토론토/캐나다=게티/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가 새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영입했다. 코프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시절이던 지난해 6월1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는 모습. 2016.04.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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