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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난.png |
(서울=포커스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직 여행지를 고르지 못한 늦깎이 여행객들을 위해 하나투어가 숨은 매력을 가진 가족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5월 가족여행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2014년 대비 66.7% 늘었다. 올해 역시 5월을 약 3주 앞두고 사전예약이 이미 지난해 최종예약수치와 동일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하나투어가 추천한 지역은 중국 하이난과 일본 도쿄, 캄보디아 등 3곳이다. 이 3곳은 가족여행지로 자주 언급되는 곳들은 아니지만 제각기 가진 '킬러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지역들을 피해가는 이른바 '플랜B'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제격이다.
◆여유로운 휴양의 끝판왕 '중국 하이난'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 섬은 휴양 목적의 가족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된다. 연중 언제나 수영이 가능한 따뜻한 아열대기후인데다 즐비하게 자리 잡은 초특급 럭셔리 리조트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륙 특유의 스케일로 다른 일행의 방해를 최소한으로 받으며 가족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하이난 직항 대한항공 전세기가 취항한다. 하이난 여행일정은 선택하는 리조트에 따라 성격이 갈린다. 1만 평에 가까운 최대 규모 워터파크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맹글로브 리조트' 이용 상품을 94만9000원부터 만날 수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시내에 위치해 있고 자체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한 '풀만 리조트'를 이용하는 상품을 추천한다. 가격은 99만9000원부터다.
◆2시간 비행으로 만날 수 있는 판타지 세계 '일본 도쿄'
맘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도쿄는 아이들의 영원한 판타지 '디즈니랜드'를 가장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2014년 한 해 동안 약 1730만 명이 방문한 곳으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인기가 많은 테마파크이기도 하다.
'도쿄디즈니/도쿄 4일'은 자유여행 일정이 1일 포함된 세미패키지 상품이다. 디즈니랜드 및 디즈니씨를 하루 종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일 프리패스권'이 제공된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아사쿠사', '사와라 마을' 등 관광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상품가는 성인 105만9000원부터, 12세 미만 아동은 95만3100원부터다.
◆나눔으로 배가되는 여행의 행복 '캄보디아'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캄보디아에 주목하자. '아시아 최빈국'으로 분류되는 캄보디아는 나눔의 행복을 배우기 가장 좋은 곳이다. 자연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욕심 없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난한 현지 아이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하나투어의 '캄보디아 나눔여행 5일'에는 국제협력기관 '다일공동체'가 주관하는 현지프로그램에 참여해 캄보디아 아이들을 직접 만나 어울리며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일정이 포함된다. '앙코르왓'이나 '앙코르톰', '톤레삽호수'와 '왓트마이' 등 대표적인 관광코스도 빠짐없이 방문할 수 있다.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중 희망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성인 기준 46만9000원부터이며 12세 미만 아동은 42만2100원부터 각각 예약 가능하다. 여행경비 중 1달러는 별도 적립돼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하나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열고 가족여행객들에게 여행경비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관련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중국 하이난 맹그로브 리조트 워터파크 전경.<사진제공=하나투어>일본 도쿄 디즈니랜드.<사진제공=하나투어>캄보디아 볼런투어 식사나눔 모습.<사진제공=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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