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더민주 '유지', 국민의당 '상승', 정의당 '유지'
 |
| △ 김무성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은 지난 2월 21~22일 1차 정당 지지도 조사 때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는 2월 21~22일, 3월 29~30일, 4월 5~6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0대 총선 유권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은 1차 38.3%, 2차 30.9%, 3차 28.4%로 조사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야 3당은 상승 혹은 유지 기조를 보였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1차 15.9%, 2차 22.7%, 3차 21.7%로 나타났다. 2차 3차 사이 1.0%p 하락했으나, 1차에 비교하면 5.8%p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은 1차 7.1%, 2차 11.8%, 3차 16.9%로 집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차와 2차 조사에서 두 배 넘게 지지율이 상승했던 정의당의 경우, 3차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다소 낮아졌다. 1차 2.4%, 2차 5.7%, 3차 4.4% 순이다.
이번 한국일보 조사는 5~6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해 유·무선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손으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5.11.12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