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비 3000세트 최단 시간 매진 기네스
렉켄 스니커즈 1만 세트 판매 기록
20분 일찍 방송 마감…젊은층·신규 소비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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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오쇼핑]_최화정_쇼_론칭_방송_이미지.jpg |
(서울=포커스뉴스) 재치있는 입담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최화정이 새롭게 도전한 홈쇼핑 프로그램 ‘최화정 쇼’에서 방송 시간을 20분 이상 남겨두고 준비 물량을 모두 조기 매진시켰다.
CJ오쇼핑은 지난 6일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에서 테이블소품 브랜드 덴비와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렉켄을 판매해 목표 대비 두 배 높은 28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덴비 헤리티지 라인은 방송 45분 만에 3000여 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CJ오쇼핑이 덴비 헤리티지 라인 판매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수량이 매진된 기네스 기록이다.
렉켄 메탈릭 스니커즈 제품은 53분 만에 1만 세트가 넘는 수량이 매진됐다. 렉켄의 상품 설명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주문 그래프가 올라가기 시작해 5분 만에 실버 컬러의 일부 사이즈가 매진됐으며, 25분 후엔 그레이 컬러의 전 사이즈가 모두 팔려나갔다.
최화정 쇼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수요일 같은 시간대의 평균 시청률 대비 1.4배 높은 0.103%로 집계됐다. 최대 시청률의 경우 무려 2.4배 높은 1.408%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이번 최화정 쇼 방송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 신규 고객의 유입이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화정 쇼 주문자 연령대를 살펴본 결과 △45~49세 23%△40~44세18%△35~39세 15% 순으로 구매가 많이 이뤄졌다.
홈쇼핑의 주 소비자층이 45~55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화정 쇼에는 비교적 젊은 소비자층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체 구매자 가운데 신규와 휴면 소비자의 구매 비중이 무려 28%를 차지해 최화정의 ‘힘’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홍수경 방송콘텐츠담당 PD는 “최화정 쇼 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자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 해 말부터 최화정 쇼 TF 구성원들과 함께 상품 선정, 스튜디오 세팅까지 모든 세세한 과정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준비한 덕분에 기대 이상의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는 ‘고객 공감’의 시간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화정 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0분부터 120분 동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새로운 주방·가전·침구 제품 등을 선보인다.CJ오쇼핑이 지난 6일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 방송 현장. 첫 방송서 주문 금액 28억 원을 기록하며 방송 시간을 20분 남겨두고 조기 마감했다.<사진제공=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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