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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 참가할 가족 30쌍을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선 최대 5종의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똑같은 심리검사를 받아 함께 서로의 특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NEO성격검사와 MST 학습동기유형검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검사다.
그밖에 추가 검사는 교우관계문제검사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23일 실시되며 무료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하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아이에게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며 감정적인 변화도 크다"며 "부모와의 갈등이 잦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우선 자신과 자녀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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