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13 총선 여야 초접전' 충북으로 경제행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8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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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국제공조·경제 투트랙 외교성과 안고 귀국 이틀 만

대전·대구·부산·아산·판교 이어 6번째 지방 일자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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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닷세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에서 대북제재 국제공조 및 경제 투트랙 외교성과를 안고 귀국한지 이틀만에 창조경제 행보를 재개했다.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 대통령의 올해 지방 방문은 대전, 대구, 부산, 충남 아산, 경기 판교에 이어 여섯번째다.

2015년 2월 개소식 이후 1년여만에 충북센터를 다시 찾은 박 대통령은 구본무 LG그룹회장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12개 기업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한편 충북센터는 4개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청주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행보를 넘어서는 정치행보 논란이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박 대통령의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3월10일 대구 행보에 대해 "대통령의 행적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많은 영향 미치기 때문에 논란거리"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박영선 비대위원은 "특히 대통령의 방문에 예산 편성과 집행을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 차관이 동행하는 것은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정부 공무원이 '예산을 무기로 해서 총선 영향 미치려는 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침을 가했다.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사진은 작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박 대통령. 2015.02.04. <사진출처=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3월10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3개 지역의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광폭행보를 펼쳤다. 박 대통령이 이날 처음 찾은 곳은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2016.03.10.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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