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견과 함께 하는 동물매개활동사업' 운영단체 공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8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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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신청, 서울시청 신청사 동물보호과 방문 신청서·증빙서류 제출
△ 개 반려견 애완견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016년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매개활동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의 과정에서 사람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는 활동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9‧11테러 당시 충격과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를 받도록 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서울시도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시범 운영해 대상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시는 올해 동물 100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45시간 교육 이수 후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1000회에 걸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동물매개활동사업 운영 신청은 서울시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만 가능하다.

28~29일 신청을 받으며 서울시청 신청사 동물보호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49)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동물매개활동에 많은 단체가 참여해 반려견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 등을 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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