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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하는 박원순 시장 부부 |
(서울=포커스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9시쯤 서울역 3층 대합실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서울역 사전투표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나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했다"며 "사전투표를 할 수 있어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터미널 등에서도 사전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강 여사와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앞서 7일 박 시장은 오전 11시 서울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정선거 및 투표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며 시민들이 투표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며 "8일 오전 서울역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 20대 국회의원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된다.
1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과 9일 사전투표기간에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특히 사전투표기간에는 전국 읍‧면‧동 투표소외에도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다. 유권자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된다.4.13총선을 닷새 앞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씨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16.04.08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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