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서울경제…황 34.1% vs 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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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4·13총선 서울 용산 여론조사결과 |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5일 남겨둔 가운데 서울 용산에 출마한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가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황춘자 후보가 38.1%의 지지율을 기록해 진영(30.0%)후보보다 8.1%p 높았다.
앞서 지난 26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와 실시한 조사에서 진영 후보가 34.7%로 황춘자 후보(30.9%)를 앞질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적극투표층 지지도에서도 황춘자 후보가 42.6%를 얻어 32.0%의 진영 후보에 앞섰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는 황춘자 후보 34.1%, 진영 후보 33.8%를 기록했다.
황춘자 후보가 진영 후보에 앞서긴 하지만 불과 0.3%p 차밖에 나지 않아 이곳이 초접전 지역임을 실감케 한다.
앞서 동아일보·채널A, 중앙일보, YTN에서 발표한 조사결과 역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동아일보·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의뢰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황춘자 후보가 38.4%, 진영 후보가 29.0%로 황춘자 후보가 앞섰다.
반면,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진행,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진영 후보(32.1%)가 황춘자 후보(31.9%)보다 0.2%p 높았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진영 후보가 지지율 37.1%를 기록하며 황춘자 후보(32.2%)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두 후보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조선일보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35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p다.
서울경제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서울 용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의 지지율은 31.9%,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의 지지율은 32.1%로 나타났다. 2016.04.07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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