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이라크 석유 수출 증가 등 영향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9달러(1.3%) 내린 37.2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41달러 하락한 3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국영회사(SOC)에 따르면 4월 초 이라크 남부 석유 수출량은 349만 배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3월 평균 329만 배럴보다 20만 배럴 증가한 수치다.
또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자 유가는 하락했다.
캐나다 앨버타주와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을 잇는 키스톤 송유관이 누유 문제로 지난 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송유관 가동 재개는 오는 12일로 전망된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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