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8개 학교가 '초록공간'으로 대변신 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8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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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스쿨 조성사업' 67교,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 31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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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안의 학교 콘크리트 담벼락이 담쟁이 식물로, 시멘트 바닥은 꽃과 나무로 뒤덮여 학교가 '초록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에코스쿨 조성사업' 대상 학교 67곳과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 31곳 등 98곳을 선정해 '녹색이 가득한 학교'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아토피 제로 서울 프로젝트'로 학교에 녹지공간 및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39곳의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협력 사업으로 학교 안 기존 녹지를 생태공간 또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야생화재배, 환경원예, 학교숲 및 생태정원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자문단의 전문적 컨설팅, 현장지도를 받는다.

이후 학교 정원가꾸기와 모니터링은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녹화코디네이터가 담당하게 된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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