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소녀시대 라이브 방송도 시도
(서울=포커스뉴스) 페이스북이 7일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반응·댓글 다시보기·라이브 필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우선 실시간 반응은 뉴스피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라이브에 '좋아요', '최고예요', '웃겨요', '슬퍼요' 등을 사용해 공감과 재미를 살리는 요소를 더할 수 있다. 또한 댓글 다시보기를 활용하면 녹화된 라이브 영상을 다시 시청할 때 사람들이 남겼던 댓글을 똑같이 다시 볼 수 있어 시간이 지나서도 같은 현장감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페이스북 가입자는 누구나 '그룹'이나 '이벤트'를 따로 지정해 특정 친구만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현재 시청하고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국가별로 페이스북 라이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파트너들을 함께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가 파트너로 선정돼 이달 중 SM 소속 걸 그룹인 소녀시대의 모습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실시간 반응' 기능의 스크린 샷. <사진제공=페이스북코리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