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세계 최고 바텐더의 칵테일 맛보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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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텐더대회 우승자 초청 '게스트 바텐딩' 진행…7월까지
△ 디아지오_월드클래스_글로벌바텐더방한_1.png

(서울=포커스뉴스) 세계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칵테일들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7월까지 매월 세계적 명성의 해외 바텐더를 초청, 국내 대표적인 바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게스트 바텐딩'은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World Class)'의 2016년도 국내 결선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과 바텐더들에게 글로벌 칵테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 바텐더가 서울에서 펼칠 게스트 바텐딩에 대해 '칵테일의 맛과 향, 파인드링킹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예술'이라 칭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과 런던, 도쿄를 사로잡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을 찾는 스타 바텐더들은 총 4명이다. 4월엔 제프 벨(미국)이, 6월엔 미국 바텐딩의 신성이자 2014년 월드클래스 세계 대회 우승자인 찰스 졸리(미국)가 우리나라를 찾는다. 7월엔 국내 결승 심사를 위해 일본 바텐딩의 대표 얼굴인 2011년 챔피언 마나부 오오타케(일본)와 2015년 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던 카네코 미치토(일본)가 방한할 예정이다.

제프 벨이 만드는 정통 뉴욕식 칵테일은 오는 18~19일 서울 청담동 소재 바 르챔버(Le Chamber)에서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초청된 스타 바텐더들의 향연은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일대의 유명 바에서 진행된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모두 '바텐더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 우승자 출신으로 바 업계에선 품격과 창의성, 섬세한 기술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 기량의 바텐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대회 우승 후 인생역전해 현재는 전세계를 누비며 올바른 주류 문화 전파와 바텐더 교육, 세계 유명 럭셔리 호텔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본인 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인 바텐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는 물론, 바텐더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의 맛과 선진 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월드클래스는 매년 50개국, 1만여명 이상의 바텐더들이 경합을 벌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올해 최종 글로벌 파이널 대회는 오는 9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는 오는 7월7일 결정된다.왼쪽부터 2013년 월드클래스 세계대회 준우승자 제프 벨, 2014년 우승자 찰스 졸리, 2011년 우승자 마나부 오오타케, 2015년 우승자 카네코 미치토.<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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