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5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4월 금리인상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 전날 시장은 지난 3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FOMC 회의록 내용은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켰다.또 같은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가 점진적 금리인상을 선호하는 입장을 밝히자 조기 금리인상설은 더욱 힘을 잃었다.
외국인 2183억 매수한 점은 원화 상승 압력을 키웠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FOMC 회의록 공개 뒤 4월 금리인상은 없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로 형성되면서 환율은 다소 하락했다"며 "장 후반 외국인이 집중 매수세를 보이자 환율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지난 1개월간 원·달러 환율 동향 <자료출처=네이버 금융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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