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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 직장내 성폭력 대표컷 |
(인천=포커스뉴스)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귀가하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새벽시간에 귀가 중인 여성의 뒤를 따라가 엘리베이터에서 팔을 잡아 끄는 등 성추행을 시도한 현직경찰관 A(27)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귀가중인 B씨의 팔을 잡아 끄는 등 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또 다른 여성 2명의 주거지를 뒤따라 간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 C경찰서 소속 경찰관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지인과 술을 마신 후 귀가하다 일어난 일로 자세한 경위는 만취 상태였던 관계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2015.09.1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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