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편의점…잇단 짝짓기 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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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전기, 로스트킹덤, 뮤 오리진…편의점 등과 콜라보 강화

모바일 게임 편의성 최대한 활용, 유저 증대 등 시너지 기대
△ 거신전기.jpg

(서울=포커스뉴스) 주요 게임업체들이 프랜차이즈 및 편의점을 연계하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환심을 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화제의 모바일게임 '거신전기'(개발사 스노우폴게임즈)에서 주먹밥 프랜차이즈 전문점 봉구스밥버거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1000여개에 달하는 봉구스밥버거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햄치즈 밥버거와 음료로 구성된 '거신전기 세트' 메뉴를 구입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거신전기는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가는 서사적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액션게임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 동화풍 비주얼이 특징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GS25 편의점 마케팅을 4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웹젠과 구글 플레이, 편의점 GS25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GS25 매장에서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면 뮤 오리진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펼치고 있다.

1만5000원부터 15만원까지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구매 금액에 따라 '귀속 다이아', '뽑기권' 등 뮤 오리진의 고급 아이템들이 차등 지급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에 적힌 19자리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후 문자로 수신된 이벤트 쿠폰 번호를 게임 내 입력하면 받을 수 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도 액션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제휴 이벤트를 전개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로스트킹덤 행사 상품 구매 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상품 구매 후 영수증 번호를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 응모되며 아이템으로 10만 골드를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참치마요, 치즈인더김치볶음, 크림게살&양념게장밥 등 삼각김밥 3종, 트로피카나 망고 음료, 미니쉘 3종이다. 네시삼십삼분은 고객 감사의 의미로 4월 한 달 간 세븐일레븐 편의점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다.

윤용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홍보팀장은 "여러 게임사들이 이종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증대 및 매출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의 편의성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나 편의점과 접목될 경우,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거신전기 공동 이벤트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로스트킹덤 <사진제공=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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