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中 온라인 시장 진출…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3:57:00
  • -
  • +
  • 인쇄
국내 가전양판 부문 최초

"국내 중소가전 제조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
△ 2016-04-07_114751.jpg

(서울=포커스뉴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전자랜드는 오는 8일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 국내 최초로 전자제품 전문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 아래 알리바바가 2014년 2월 개설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이다. 전 세계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솔루션과 쇼핑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 글로벌에 입정하는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100% 한국 정품, 100% 한국 직배송'을 슬로건으로 중국에서 주문을 받아 국내 전자랜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자랜드는 이번 입정을 시작으로 국내 중소가전 제조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자랜드는 지난해 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제조사들은 중국 내 별도 법인 설립이나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전자랜드와 협력해 손쉽게 중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또한, 국내 중소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티몰 글로벌의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가전 브랜드들의 글로벌 유통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향후 국내 중소제조사들의 상품을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 입점한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메인 페이지.<사진제공=전자랜드>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