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급식소' 6곳 설치 운영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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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산고 동아리 '동물사랑', 지역자원봉사자 향후 관리
△ 길고양이_급식소_디자인_시안2.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설공단은 7일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길고양이 급식소 6곳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라'는 지난 3년간 서울시의 길고양이 '케어데이커' 225명을 양성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을 지원한 단체다.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는 디자이너 임상우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서울방산고등학교 '동물사랑' 동아리와 지역자원봉사자가 관리하게 된다. 또 ㈜네슬리 퓨리나는 정기적으로 사료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이번 급식소는 길고양이를 생태계의 일원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동물 사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어린이대공원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설치할 '길고양이 급식소' 시안.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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