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대구 도약, 중앙정부 아는 인물 필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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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이력 과시…"중앙정치에서 대구 사라진 지 오래"
△ 회의장 나서는 정종섭 후보-최경환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정종섭(대구 동갑) 새누리당 후보가 7일 "대구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종섭 후보는 박근혜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이다.

정종섭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정치에서 대구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과거 대구는 대한민국 경제의 엔진이었고, 경제의 중심지였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대구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정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이 모든 것 제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종섭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 후보와 대구 동갑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두 사람은 경북고 동기다.

한편, 정 후보를 비롯한 대구지역 새누리당 후보 11인은 전날(6일) 합동 유세에 나서 아스팔트 위에 무릎을 꿇고 "박 대통령을 살려 달라"고 읍소했다.

이들은 공동명의로 된 호소문을 통해 "대구가 잘못되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새누리당 대구 동구갑 정종섭 후보와 새누리당 경북 경산 최경환 후보가 3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이날 이재만 새누리당 동구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대구시당 앞을 찾아 동구을 무공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항의 하였으며, 김 대표가 기차를 탑승하는 동대구역까지 따라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 했다. 2016.03.30 강진형 기자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 동갑에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의 지지율은 34.3%, 무소속 류성걸 후보의 지지율은 39.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04.06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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