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2500대 누적계약 돌파”…2030 구매 비율 48%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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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출시 이후 6영업일 동안, 1천대 판매

남성 비율 75%…스노우펄화이트 판매 비중 높아
△ 기아차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7일 자사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NIRO)’의 누적계약이 2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니로가 현재까지 2500대의 누적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수치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공식 출시한 지난달 29일 이후 이달 6일까지, 6영업일 동안에는 1000대의 추가계약이 이뤄졌다”며 "이를 산술적으로 환산하면 월간 3300여대, 연간으로는 4만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매 고객중 남성의 비율이 75%를 차지했으며, 20~30대의 비율은 48%에 달했다”며“트림별로 프레스티지가 47.9%%가 가장 높았으나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비중이 33.7%에 달한 것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색상별로는 스노우화이트펄(44%)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니로에 대한 소셜버즈(소셜미디어상의 입소문)를 분석한 결과 누리꾼들은 니로의 연비, 디자인, 가격, 성능, 안전, 공간 순으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이사는 “전체 버즈량 중에 긍정 버즈의 비율이 81.3%로 경쟁모델 대비 가장 높았다”고 강조했다. 긍정 버즈 중에서 연비에 대한 관심사의 비율은 33.2%에 달했고, 이어 디자인 25.9%, 가격 16.2%, 성능 14.4%, 안전 5.2%, 공간 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서 이사는 “판매 호조세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식 출시된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소형 SUV로 19.5㎞/ℓ의 국내 SUV 최고 연비가 강점이다.(서울=포커스뉴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가 공개돼고 있다. 니로는 리터당 19.5km의 연비, 취득세 감면 및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가격 경쟁력,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7 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을 통해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2016.03.2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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