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WeBus)' 2대 추가 도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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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공백지역에 지난해 8월 2대에 이어…총 4대 운영

(서울=포커스뉴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 3호차와 4호차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버스'는 영업점 공백 지역에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버스를 특별 개조해 만든 차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에 금융권 최초로 1호차와 2호차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3호차와 4호차는 25인승버스와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상담창구 및 자동화기기, 발전설비, LTE 이동통신망, 홍보용 LED전광판 등 최첨단 설비를 탑재했다. 거의 영업점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영업점과 동일하다.

우리은행은 위버스 3호차의 경우 거주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또는 택지개발예정 지구 등 '영업점 공백지역'을, 4호차는 상대적으로 영업점 등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지역'을 담당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동점포와 같은 다양한 채널운영 변화를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지방 고객들에게는 점포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은행에는 점포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가운데) 및 임원진들이 최신형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 3, 4호 개점식'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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