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서울 복귀 김무성, 이준석·안대희 등 지원 '총공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0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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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마포갑)·이준석(노원병)·이노근(노원갑) 등 서울 10개구 지원
△ 김무성, 아산으로 갑니다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13총선을 6일 앞둔 7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 시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공세를 펼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이른 오전부터 출근길 유세에 나서 직장인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먼저 '친 김무성계' 김성태(강서을) 후보 지원을 위해 가양역을 방문, 구상찬(강서갑)후보와 유영(강서병)후보 응원을 위해 화곡역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사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공동선대위원장 2차 긴급회의에 참석해 총선 막바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4일 '여권의 심장'으로 불리는 부산·경남 지역 선거유세를 마친 김 대표가 공천 파동에 따른 지지층 이탈, 민심 이반 등 대책 마련을 위해 1차 긴급회의를 주재한 지 3일 만이다.

2차 긴급회의에서는 투표 독려를 호소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주도해 선거대책 관련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그리고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이 참석한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강봉균 전 재정기획부 장관은 지역 유세 일정 등으로 불참한다.

김무성 대표는 오후에 다시 거리로 나서 서울 북부지역의 후보자 지원에 총동력을 쏟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크게 뒤쳐져 있는 안대희 후보(마포갑) 지원을 시작으로 현역 의원인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리턴 매치'를 펼치는 정태근 후보(성북갑)에도 힘을 실어준다.

이후 김효재(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이재범(도봉갑) 등 후보들을 차례로 지원한다.

또 현역인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노원병) 후보 지역구도 방문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 밖에 홍범식(노원을), 이노근(노원갑), 강동호(중랑을), 김진수(중랑갑) 등 후보들 지역구를 차례대로 찾아 서울지역 지지층 결집에 막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당진=포커스뉴스) 6일 오후 충남 당진시 구 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김동완 당진시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후 버스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2016.04.06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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