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갑, 나경채 "서민경제 위협하는 정치인 바꿔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2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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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의로운 경제 실현해야"
△ 나경채.jpg

(서울=포커스뉴스) 전남 광주 광산갑에 출마한 나경채 정의당 후보는 6일 "말로는 서민경제 살리겠다고 말하면서 실상은 대기업 특혜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정치인은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채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제 광산에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채 후보는 이와 관련해 "그간 기업이 잘 살아야 한다며 규제완화, 세제혜택을 퍼줬지만 결과는 서민에게 '성장 없는 성장'이었다"며 "이제 서민경제의 시대, 정의로운 경제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간 정치인들은 '낙수효과'의 신화로 대기업 특혜 정책을 펴왔다"며 "오히려 대기업들은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으로 골목상권마저 빨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경채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동철 국민의당 후보의 송정역 환승센터 조기착공 발언과 관련해 "송정역에 필요한 것은 주차공간, 교통시설이지 민간 자본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상업시설이 유치되면 주변의 시장 등 골목상권들은 침체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국토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건립 중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대규모 상업시설이 주변 상권의 매출을 빨아들이는 '빨대효과'를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출처=나경채 정의당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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