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D-7> 15대 관전포인트…13. 반기문 & 친반연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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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군소정당 당선 가능성 '0'…반기문 인기는 '진짜'
△ [그래픽] 2015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순위

(서울=포커스뉴스) '친반통일당' '친반통합' '친반평화통일당'

4·13 총선을 앞두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내세운 정당들이 등장했다. 친반통일당의 경우 2명의 지역구 후보와 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출마시켰다. 친반통합과 친반평화통일당도 각 1명씩 지역구 후보를 냈다.

반기문 총장의 의사와는 관계가 없는 정당이지만, 이들 '친반연대'의 존재는 반 총장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지난해 말 새누리당 내 친박계에서 제기된 '반기문 대통령과 친박계 총리'라는 이원집정부제 개헌론은 정치권을 한바탕 떠들썩하게 했다.

반기문 대망론은 김종필 전 총리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서 좌절된 충청 대망론과 엮여져,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또 나온다.

또다른 여권의 대선 '잠룡'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반 총장에 대해 "새누리당은 환영하지만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도전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에 들어오시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일종의 '견제구'를 날리면서도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다.


이들 '친반연대'의 당선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반기문 총장의 인기는 '진짜'다.

반기문 총장이 포함된 차기 대선 여론지지도에서 반 총장은 항상 수위권에 들곤 한다.

지난해 11월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은 23.6%로 1위를 차지해 22.0%로 2위인 문재인 후보보다 3.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31일 임기가 종료되는 반기문 총장이 내년 12월20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에 도전할 것인지, 4월 총선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위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NEW YORK, NY - SEPTEMBER 28: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delivers opening remarks at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at U.N. headquarters on September 28, 2015 in New York City. The ongoing war in Syria and the refugee crisis it has spawned are playing a backdrop to this years 70th annual General Assembly meeting of global leaders.(Photo by John Moore/Getty Images)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11월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6%로 1위를 차지해 22.0%로 2위인 문재인 후보보다 3.6%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리얼미터에서 조사한 2015년 11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6일에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7%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2015.12.10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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