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출근길 버스 전복…승객 36명 부상(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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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無…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중

(인천=포커스뉴스)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통근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중상자 3명을 비롯해 버스승객 36명이 다쳤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17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최모(58)씨가 운전하던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도로 옆 배수로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8명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쳤고 28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3명은 중상자이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을 태우고 영종도 방면으로 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운전자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3차로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2차로에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이를 피하려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외에도 목격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6일 오전 6시17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최모(58)씨가 운전하던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도로 옆 배수로에 뒤집혔다.<사진제공=공항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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