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성산, 노회찬-강기윤 '엎치락뒤치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0:15:07
  • -
  • +
  • 인쇄
1~2일 MBC 여론조사…노회찬 34.8% vs 강기윤 31.2%
△ [그래픽] 4·13총선 경남 창원 성산 여론조사결과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이 7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에 성공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연달아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의 승부는 선거막판까지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34.8%의 지지율로 강기윤 후보(31.2%)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투표층 조사에서는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노회찬 후보는 40.6%, 강기윤 후보는 34.2%를 기록했다.

반면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강기윤 후보(38.6%)가 노회찬 후보(29.9%)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또 경남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서는 강기윤 후보가 36.6%로 노회찬 후보(33.2%)에 3.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이후 첫 여론 조사(YTN, 엠브레인에 의뢰 2일 발표)에서는 노회찬 후보(36.1%), 강기윤 후보(30.6%),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12.7%) 순으로 지지율이 조사됐다. 단일화 효과를 본 노회찬 후보는 이재환 후보가 야권 지지층의 12.7%를 흡수했음에도 강기윤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저력을 보였다.

단일화 이전인 지난달 23일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노회찬 후보는 27.6%의 지지율을 기록해 강 의원(40.9%)에 큰 폭으로 뒤쳐진 바 있다.

이번 MBC 여론조사는 1~2일 경남 창원성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