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임직원 6000여명이 한꺼번에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던 중국 화장품·의료기기 제조 기업 아오란그룹의 특수에 힘입어 쿠쿠전자의 매출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5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매출이 평소 대비 각각 333%, 400% 급증했다. 두 면세점의 전자 제품 전체 매출에서 쿠쿠전자가 50%를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고 쿠쿠전자 측은 설명했다.
쿠쿠전자의 매출 급증은 이 기간동안 아오란그룹의 임직원 6000여명이 포상 관광차 한국을 방문해 두 곳의 면세점을 찾으면서 비롯됐다.서울 용산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마련된 쿠쿠전자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쿠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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