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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부는 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조달청은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설치하고 6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졌다.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공공의 혁신과 국내 클라우 드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지원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정보화 정책 지원 △클라우드 선도사업의 발굴·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체계(클라우드 스토어) 운영 및 조달청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조달체계 확립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오픈 파스) 개발·보급 △공공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시험 및 운영 △클라우드 이용자 콜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국, 영국 등 주요국은 2010년부터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미국은 중앙정보국(CIA), 국방부 등에서도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있으며, 영국은 2012년부터 공공부문 클라우드 온라인 시장(디지털마켓플레이스) 운영으로 2만1573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공공부문에 유통(약 1조5000억원)하면서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9월 시행)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4월부터는 클라우드 정보보호 고시·품질성능 고시와 정보자원등급제·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상반기 예정) 등 제도적 구축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단체·기관이 협업하여 제2의 정보혁명기에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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