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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파,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재헌씨 페이퍼 컴퍼니 설립 포착 |
(서울=포커스뉴스) 하루하루가 지치고 고될수록 삶을 더듬었을 때 가시만 만져지죠. 이토록 가시가 많다는 건, 달리 말하면 곧 장미가 피어날 지도 모른다는 신호일텐데요. 꽃향기 가득한 저녁 되시길 바라며 하루동안 있었던 세상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 北 "모든 것 잿더미 될 것"
북한이 서울의 주요 기관을 로켓포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전대물 콘셉트의 이 영상에서 북한은 포탄 3발을 쏘아 올려 청와대를 공격하는 장면과 서울 정부종합청사와 주한미군, 국정원으로 보이는 건물이 파괴되는 장면을 이어 붙였는데요. 4월15일 김일성 생일과 5월 노동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북한이 이처럼 도발적인 영상을 공개한 저의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北 , ‘청와대·청사 공격’ 영상 공개…“모든 것이 잿더미로” - 기사 바로가기)
◆ 여권 텃밭에 부는 야풍
4·13 총선이 코 앞에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낙동강 벨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PK(부산·경남) 지역은 여권의 텃밭이지만 '낙동강 벨트'에서만큼은 야권 역시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데요. 포커스뉴스가 낙동강 벨트를 찾아 각 후보자를 분석해봤습니다.
또 오늘 하루 각 주요 당들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말들을 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 다시 보는 낙동강 벨트…여권 텃밭에 부는 야풍(野風) - 기사 바로가기)
(☞ 김무성 "정우택, 차기 당 대표할 인물…대통령 감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김종인 "새누리 표주면 흙수저는 영원히 흙수저" - 기사 바로가기)
(☞ 안철수 다녀간 서울 경동시장 풍경…온도차 심해 - 기사 바로가기)
◆ '조세회피 의혹' 한국인 195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씨가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고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보도한 가운데 국세청이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제 공조를 통해 한국인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조사에 착수, 혐의가 입증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조세회피 의혹’ 한국인 195명…세무 당국 조사 들어간다 - 기사 바로가기)
◆ 나라빚 590조원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국가채무가 590조 5000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57조 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사이 2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건데요. 매년 10%씩 늘어나는 국가채무, 과연 걱정 안해도 되는 걸까요.
(☞ ‘경기 살린다고’ 마냥 늘린 정부채무 590조원…53조원 ↑ - 기사 바로가기)
◆ '황산테러' 30대 女 구속영장
경찰관을 향해 황산을 뿌린 30대 여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여성이 황산을 '염산'이라 말하며 액체를 두고 혼선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서울 관악경찰서 황산테러 30대女…구속영장 신청 - 기사 바로가기)
(☞ '서울 관악경찰서 황산테러'…'염산→황산'으로 왜? - 기사 바로가기)
◆ 면접 중 "결혼했습니까"는 '성차별'
간혹 면접관이 결혼 여부를 물을 때가 있는데요.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이 이를 '성차별'로 정의했습니다. 서울시는 결혼여부를 묻는 것이 차별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칫 기혼여성은 업무에 부적절하다는 식의 편견을 가진 다른 면접위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면접 중 "결혼했습니까?" 질문은 '성차별' - 기사 바로가기)
◆ 2030년, 기후변화 탓 사망자 더 늘어난다
미국 정부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열파 현상' 때문에 2030년 여름이면 1990년에 비해 미국인 1만1000명이 추가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백악관은 열파 현상으로 사망자 규모 뿐 아니라 질병 발병률도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 백악관 보고서 "열파로 인한 미국인 사망 2030년 1만1000명 추가될 것" - 기사 바로가기)북한이 5일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주요 기관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016.04.05. <사진출처=유튜브>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2016 조세도피 한국인 발표'를 하고 있다.2016.04.04 강진형 기자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경찰서에서 신원미상의 민원인 여성이 경찰관 4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현장에 폴리스 라인이 둘러쳐져있다. 2016.04.04 성동훈 기자 미국 정부가 열파 현상 때문에 2030년 여름 1만1000명의 미국인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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