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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대전 지원유세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자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를 "당 대표, 대통령이 될 인물"이라며 치켜세웠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청주 상당사거리 인근에서 진행된 선거 지원 유세에서 "정우택 후보는 이제 4선 국회의원이 되면 먼저 국회 부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며 "새누리당의 당 대표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우택을 4선 의원으로 만들어 집권 여당의 김무성을 대신하는 당 대표로 한 번 만들어보자"며 정 후보에 대한 지역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 후보의 이력을 열거하며 대권 주자의 자질을 갖췄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정 후보는 충북 최초의 새누리 최고위원으로, 지난 18대 대선에서 보수정권의 승리를 이끈 충청도의 정치지도자였다.
또 "김영란법 통과를 주도한 혁신정치인"이라며 "이런 사람을 당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날 유세 현장에 자리한 오성균(청주 청원), 최현호(청주 서원) 후보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는 "12년동안 청주는 야당 도시였다"며 "이번 선거에서 청주의 4개 선거구(청주 흥덕 포함) 모두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주시면 모든 숙원 사업을 집권여당 당 대표인 제가 확실하게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전=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이 5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 일원에서 이영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04.05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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