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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엄지 척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8일 남은 가운데 경기 고양갑 선거구 후보 지지율에서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고양갑에서 심상정 의원의 지지율은 41.5%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39.6%)보다 높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9%p에 불과해 초박빙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는 6.1%의 지지율을 얻었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에서도 심상정 의원이 44.4%, 손범규 후보가 41.2%를 얻어 혼전 양상을 이어갔다.
반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5%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더민주의 지지율은 18.5%로 조사됐으며, 정의당(13.1%)이 국민의당(11.2%)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경인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 CNR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30.3%)이 새누리 손범규 후보(23.5%)를 6.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박준 후보는 7.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3일 경기 고양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공규 종로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04.05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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