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중심 IoT 파급력↑…"2025년 고도화된 커넥티드 카 시스템 적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5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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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IT 업체간 커넥티드 카 개발 경쟁 치열

(서울=포커스뉴스) 현대∙기아차가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창조하기위해 '커넥티드 카'의 개발 콘셉트에 집중하기로 한 가운데, 2025년 모든 자동차에 고도화된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특히 자동차 중심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 중심의 사물인터넷 파급력은 다른 사물인터넷의 효과보다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텔레매틱스, 폰-커넥티비티 등 하위 단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35%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이 고도화된 커넥티드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액센츄어 보고서).

또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IT업체들이 카-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3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2030년에는 1조5천억 달러로,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맥킨지 보고서).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과 IT 업체들을 비롯해 ‘커넥티드 카'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 기준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하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는 미래 '커넥티드 라이프'에서 가장 광활한 미 개척지”라며 “’커넥티드 카’ 기술 주도를 통해 자동차가 생활 그 자체가 되는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커넥티드 카’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와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기아차 커넥티드 카 개발 콘셉트.<사진제공=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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