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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화사한 봄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유머섞인 말마따나 각종 시험과 상반기 공채 준비때문에 맘놓고 즐길 여유 없는 청춘들도 많을텐데요. 그래도 짬을 내 잠시 주변을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황폐한 마음을 추스리고 여유로움이라는 나무를 심는 오늘이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식목일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 문재인, 노회찬 지원…야권 연대 촉매될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 잠잠해진 '야권연대' 논란이었는데요. 이번 문 전 대표의 행보가 다시 그 불씨를 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 [단독] 문재인, 야권 단일후보 노회찬 지원 나선다 - 기사 바로가기)
( ☞ 문재인의 광주 방문 '딜레마'…말리는 지도부 vs 대권 행보 염두 -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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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마 리스트' 경악한 전세계
파나마의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에서 유출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문건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이 문건에는 세계 전·현직 지도자를 비롯해 유명인사들이 조세를 도피하려고 한 정황이 기록돼 있는데요. 40여년 사이 2.6테라바이트(TB) 분량으로 쌓인 이 자료를 통해 수많은 이들의 숨겨져왔던 행태가 세상에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 ☞ 한국인 195명 포함 '파나마 리스트' 유출로 전세계 경악 - 기사 바로가기)
( ☞ [명단] 조세 회피 문건 '파나마 페이퍼스' 유력 인사 - 기사 바로가기)
( ☞ 부패척결 칼 든 시진핑…조세 회피 연루 '부메랑' 맞을까 - 기사 바로가기)
( ☞ 푸틴 20억 달러 돈세탁 추정…'파나마 리스트' 폭로 - 기사 바로가기)
( ☞ 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도피처에 유령회사 3개 설립 - 기사 바로가기)
◆ 멀어져 가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
카카오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대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가 시행된지 4개월이 넘었는데요. IT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주체가 돼야 한다던 설립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 KT·카카오, 상호출자제한집단 편입…인터넷전문은행 수혜는 결국 금융권? - 기사 바로가기)
◆"비위사실 묵살했다" 시청앞에서 자신 몸에 불
4일 오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빠른 조치로 30초만에 불을 제압하며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분신을 시도한 임모(49)씨는 공무원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있다며 민원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부인하며 고소해 오자 유서를 남기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 ☞ "공무원 성추행 비위 신고, 묵살당해"…40대男 분신 - 기사 바로가기)
◆틀니·임플란트·결핵·제왕절개 등 지원확대
7월부터 틀니·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기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 이 개정안에 따르면 결핵 진료비 면제를 비롯해 제왕절개 본인부담 인하, 임신·출산 진료비 추가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 65세 이상 노인도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 기사 바로가기)
◆노진규 암투병 사망…이어지는 애도의 물결
대한민국 쇼트트랙계에 차세대 유망주로 꼽혔던 노진규(24)의 사망 소식에 전현직 국내외 동료 선수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상을 가르던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 ☞ 노진규 암투병 사망 소식에 안현수·김동성·아믈랭·박승희 등 애도 이어져 - 기사 바로가기)
( ☞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골육종 투병 중 끝내 '사망' - 기사 바로가기)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포커스DB>파나마의 법률 회사인 '모색 폰세카'의 역대 최대 규모 조세 도피처 문건이 3일(현지시간) 폭로됐다. (Photo by Tim Boyle/Getty Images)2016.04.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로고. 2015.11.30 강진형 기자 김흥구 기자 노진규가 환호하는 장면. <사진출처=김동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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