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사관 "국내 시판 '말벡 와인' 맛 보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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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말벡 데이' 맞아 18일 시음 행사

금양·롯데·무학 등 15개 업체 참가…17개 와이너리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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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제6차 '월드 말벡 데이'를 맞아 국내에 시판 중인 '말벡 와인'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말벡 품종이 처음 아르헨티나 땅에 심겨진 날인 4월17일을 '월드 말벡 데이'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말벡 와인' 시음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펼쳐진다.

행사 참여 업체는 에프엘코리아, 금양인터내셔널, 길진 인터내셔날, 엘비와인, 레뱅드매일, 롯데주류, 엠에이치샴페인즈앤와인즈코리아, 무학주류상사, 문도비노, 나라셀라, 신동와인, 신세계 L&B,테이팩스인터내셔널(Tapex International), 와이넬, 월드와인 등 총 15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핀카 플리치만(Finca Flichman), 트라피체(Trapiche) 등 말벡 와인을 생산하는 17개 와이너리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말벡 품종의 고향은 본래 프랑스였다. 하지만, 19세기 말 많은 유럽인들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와인 산업을 크게 성장시키면서 말벡은 아르헨티나에서 인정받는 대표 품종이 됐다.

말벡 와인은 대체로 짙고 검붉은 색을 띠며,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과실의 풍미와 탄탄한 구조감이 특징이다. 와인에 따라 흙 내음과 미네랄 풍미를 느낄 수도 있으며, 한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말벡 와인' 시음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사진제공=아르헨티나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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