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GPS교란 닷새째 이어져…피해는 없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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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일부, 신호세기는 70~90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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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 GPS 전파교란이 최초 발생한 이후 닷새동안 전파교란과 중지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4일 “12시 현재 교란신호 유입 중”이라며 “교란신호 발신원 위치는 해주, 연안, 평강, 금강산, 개성 인근”이라고 발표했다.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일부로 최초 발생한 수준 70dB(데시벨)에서 90dB에서 유지되고 있다.

GPS 혼신이 발생할 경우 항공기·선박 운항 등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동통신서비스 등 GPS를 이용하는 각종 서비스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교란신호는 항공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총 746대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주항법장치인 관성항법으로 운항해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을 포함해 총 621척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신에서는 현재까지 총 1,358개소의 기지국에서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차폐안테나와 자체클록 전환 등으로 피해는 없었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오른쪽)이 1일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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