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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재헌 씨 역외탈세 의혹 |
(서울=포커스뉴스) 꽃은, 필 땐 힘겨워도 질 땐 순간이죠. 지고 나면 또 한참동안 생각나곤 하는데요. 어디 꽃뿐일까요. 사람 마음 역시 어렵게 닿았어도 떠나는 건 한순간, 그리움은 한참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보며 마냥 즐거울 수 없는 이유는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어오는 꽃향기에 설레는 봄날, 월요일 이브닝브리핑 입니다.
◆ 노태우 장남 노재헌 유령회사 설립 의혹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가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3곳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오늘 뉴스타파가 보도했습니다. 뉴스타파와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파나마의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를 분석해 페이퍼컴퍼니 현황을 살펴본 결과 노재헌씨 등 한국인 190여명의 이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도피처에 유령회사 3개 설립 – 기사 바로가기)
(☞ [명단] 조세 회피 문건 '파나마 페이퍼스' 유력 인사 –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인 195명 포함 '파나마 리스트' 유출로 전세계 경악 - 기사 바로가기)
◆ 관악경찰서 '염산테러'
서울 관악경찰서 복도에서 30대 여성이 경찰들을 향해 염산을 투척, 경찰관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3년 전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왜 내 전화 안 받아"…30대女 염산테러범의 '보복범죄' – 기사 바로가기)
◆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갑질 논란의 끝은 없는 걸까요. 국내 2위 피자 업체인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회장이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비원은 "밤 10시가 되면 정문을 잠그는 게 원칙이고, 원칙대로 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정 회장은 "언쟁과 승강이는 있었지만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폭행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 회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 '또 갑질 논란' 정우현 MPK회장, 미스터피자 불매운동 번지나 – 기사 바로가기)
◆ 총선 D-9, 색깔의 정치학
총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선 '색(色)들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의 빨강, 더불어민주당의 파랑, 국민의당의 초록, 정의당의 노랑,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흰색은 어떤 배경에서 선택됐는지 알고 계십니까. 후보들의 '색깔 전쟁' 이면에 숨어있는 각 정당의 색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 “컬러로 승부하라”…與野, 빨·파·초·노·흰 ‘색깔 대결’ – 기사 바로가기)
(☞ 김무성 "낙동강 벨트, 모두 새누리 깃발 휘날리게 할 것" - 기사 바로가기)
(☞ 김종인 "수권정당, 어떤 당인지 판단해 달라" - 기사 바로가기)
(☞ 安, 김종인 '대권병' 비난에 "대권병 걸렸으면 후보 양보하나" - 기사 바로가기)
◆ 친이계·친유승민계 일전…대구 북갑
친박(親朴)계와 비박(非朴)계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서 친이명박계와 친유승민계가 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북갑의 얘기인데요. 포커스뉴스가 경북대학교와 대구 북구갑 일대를 돌며 이 지역의 민심을 가늠해봤습니다.
(☞ 친이계·친유승민계 일전…정태옥 vs 권은희, 대구 북갑 – 기사 바로가기)
◆ '한국형 알파고' 개발한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연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슈퍼컴퓨터 자체개발에 뛰어듭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슈퍼컴퓨터 자체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매년 100억원 내외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한국형 슈퍼컴퓨터' 개발한다…사업단에 매년 100억원 지원 – 기사 바로가기)
◆ 봄날, 벚꽃, 그리고…
봄을 맞아 꽃들이 만개했는데요. 바쁜 일상에 쫓겨 꽃 구경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멀티초점 카메라로 봄꽃 세상을 담았습니다. 보고 싶은 영역을 마우스로 클릭해보세요.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2016 조세도피 한국인 발표'를 하고 있다. 2016.04.04 강진형 기자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경찰서에서 신원미상의 민원인 여성이 경찰관 4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현장에 폴리스 라인이 둘러쳐져있다. 2016.04.04 성동훈 기자 (왼쪽부터)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다.<사진출처=포커스뉴스DB>대구 북갑에서 일전을 벌이는 정태옥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권은희 무소속 후보(오른쪽) <사진출처=정태옥 후보 페이스북 및 포커스뉴스 DB>'인공지능과 미래' 강연.2016.03.1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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