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3곳으로 가장 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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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윳값 7년 만에 최저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서 1200원대 휘발유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주유소는 GS칼텍스로 현대오일뱅크 등 경쟁업체 대비 1곳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ℓ당 1438.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가격이 평균 1400원대인 서울에서 1200원대 휘발유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주유소 상표는 GS칼텍스로 7군데를 차지했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6군데 주유소에서 12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었다. 에쓰오일은 총 3군데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1200원대 휘발유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곳은 은평구로 조사됐다. 은평구는 총 12군데, 영등포구 9군데, 서초‧동작‧구로구가 각각 1군데씩 1200원대 휘발유를 판매했다.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상승세를 보이자, 서울시 내 1200원대 주유소도 감소하는 추세다.
3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4.4원 오른 ℓ당 1361.8원으로, 2월 평균가격 대비 10.1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9원 오른 ℓ당 1120.2원, 등유는 2.6원 상승한 ℓ당 761.6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서울시 내 1200원대 주유소를 찾아보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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