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누리 박종준, 무소속 이해찬에 오차범위' 앞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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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이해찬, 컷오프로 무소속 출마…박종준 '반사이익'
△ [그래픽] 선거_ 새누리 무소속 투표율 여론조사,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9일 앞두고 '행정수도' 세종에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준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 선거구 후보 지지율은 박종준 후보(35.7%), 무소속 이해찬 의원(30.6%)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 현역 의원인 이해찬 의원이 '컷오프'로 무소속 출마하며 야권 표가 분산된 결과로 보인다.

박종준 후보와 이해찬 의원의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 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10.3%,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가 5.3%를 기록했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종준 후보가 이해찬 의원보다 앞섰다.

박종준 후보 지지율은 37.4%, 이해찬 의원 지지율은 30.6%다. 이어 더민주 문흥수 후보가 7.3%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결과에서 박종준 후보는 지지율 35.4%로 이해찬 의원(26.9%)을 근소하게 앞섰다. 문흥수 후보 지지율은 14.1%였다.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3월31일~4월1일 세종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서울경제 여론조사는 3월31일~4월1일 세종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면접·유선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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